기름진 땅,
적당한 기후,
가혹하지 않은 자연….
감사하는 이에게는 축복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대해 감사하지 않고,
아무 의식 없이 누리기만 하면
이런 천혜의 조건들이 오히려
저주스러운 일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기후,
가혹하지 않은 자연….
감사하는 이에게는 축복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대해 감사하지 않고,
아무 의식 없이 누리기만 하면
이런 천혜의 조건들이 오히려
저주스러운 일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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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8-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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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수산, 《먼 그날 같은 오늘》(나남출판, 1994), 313-314쪽 |
책본문 | 학교에서 배웠으리라고 믿는다. 세계 4대문영의 발상지라고 하는 곳들 말이다. 중국의 황하문명, 인도의 갠지스 문명 그리고 저 나일강가의 이집트문명 말이다. 그 어디엘 가도 지금 남아 있는 것은 가난이란다. 헐벗은 사람들이 길에서 태어나고 길에서 잠을 자고 길에서 죽어간단다. 그곳이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발상지였어. […] 기름진 땅, 적당한 기후 그 속에서 결코 가혹하지 않은 자연을 누리며 그들은 살았어. 추위에 떨어야 할 겨울도 없었고, 개간해야 할 드높은 산이 있었던 것도 아니란다. 모든 것이 있었다는 것, 그 풍요로운 환경이 지금은 그들을 헐벗고 굶주리게 만든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단다. ― 〈사막에서 쓴 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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