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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렇게 말하라!

by 마을지기 posted Feb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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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3-24
출처 칼릴 지브란(유제하 역), 《예언자》(범우사, 2004), 74-75쪽
책본문 이렇게 말하지 말라.
"나 진리를 발견했노라"고.
그보다는
"나 한 가지 진리를 깨달았노라"고 말하라.

이렇게도 말하지 말라.
"나 영혼의 길을 발견했노라"고.
차라리 이렇게 말하라.
"나 나의 길을 가는 영혼을 만났노라"고.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고, 코끼리를
'기둥' 같다고 말하는 것은,
일부를 전체로 오인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틀린' 판단입니다.

장님이 코끼 다리를 만져보고, 코끼리에게
'기둥' 같은 부분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일부를 일부로 이해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옳은' 판단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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