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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강연

by 마을지기 posted Nov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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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4-01
출처 T.T. 문다켈(황애경 역), 《소박한 기적》(위즈덤하우스, 2005), 137-138쪽
책본문 1979년 12월 10일, 오슬로에서 노벨 평화상을 받을 때 마더 테레사는 거기에 모인 저명인사들에게 낙태에 대한 강연을 했다.

“오늘날 평화를 파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낙태입니다. 그것은 자기 엄마에 의해 행해지는 직접적인 전쟁, 직접적인 살육, 직접적인 살인이기 때문이지요.

인도나 아프리카 아이들을 걱정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영양실조, 굶주림 등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잘 산다고 하는 나라에서는 바로 자기 엄마의 의지에 따라 죽어가는 아이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전쟁이 없는 것은 소극적인 평화입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적극적인 평화입니다.
전쟁에서 적과 싸우는 것은 불가항력입니다.
평소에 아이를 죽이는 것은 만행입니다.

영양실조나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외국의 아이들을 걱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위적으로 태아를 살해하는 우리들과
그것을 묵인하는 사회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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