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by 마을지기 posted Nov 03,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8-05-21
출처 달라이 라마(손민규 역), 《행복》(문이당, 2004), 98쪽
책본문 자신뿐 아니라 후세의 앞날까지 신경 쓰기 때문에 인간은 동물보다 더 많은 근심, 걱정에 시달린다. 즉 뛰어난 지능과 사고력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정신적 고통에 노출된다. 동물은 인간만큼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정신적인 고통과 근심, 걱정은 지능의 산물이다. 때문에 고통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 또한 지능에 있다. 다른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부자들에게도 근심, 걱정이 있다. 정신적 고통은 물질로는 해결할 수 없다.
사용처 1. 20061112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사람이 동물보다 지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사람으로 태어난 '업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지능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망각도 주셨습니다.
내가 지금 걱정하는 것은, 머지않아
나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도 잊어버립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57 2005-07-09 어머니를 구한 아들 3128
1056 2005-07-11 옷이 날개라지만 2829
1055 2005-07-12 인도인 프로그래머가 많은 이유 3079
1054 2005-07-13 나라가 망할 조건 2686
1053 2005-07-14 꾀 벗은 사위 2724
1052 2005-07-15 양양 장날 무쇠낫 2820
1051 2005-07-16 노예를 경멸하자 2943
1050 2005-07-18 한 뙈기의 밭이라도 2595
1049 2005-07-19 정보화 사회와 속도 2668
1048 2005-07-20 "사랑 좋아하네" 2848
1047 2005-07-21 누가 판단하랴 2543
1046 2005-07-22 30초의 여유 2682
1045 2005-07-23 월남 선생의 응접실 2739
1044 2005-07-25 읍내 교회 2627
1043 2005-07-26 가르침 2693
1042 2005-07-27 마음은 정원이다 2858
1041 2005-07-28 용서 받는 까닭 2850
1040 2005-07-29 한 아이를 키우려면 2864
1039 2005-07-30 10년 차이 2821
1038 2005-08-01 강을 건너는 그대에게 29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