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사람의 귀천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Feb 08,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5-28
출처 사마광 외(장연 외 역), 《아버지의 말 한 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바꾼다》(명진출판(주), 2004), 116쪽
책본문 사람의 귀천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모두 자기 스스로 만드는 것이란다. 선을 행하면 평민의 자식도 왕공(王公)의 지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선을 행하지 않으면 왕공의 자식도 평민으로 전락한다. 세상의 이치가 이러한데 네가 어찌 선을 행하는 데 힘쓰지 않을 수 있겠느냐?

― 〈요신이 자식을 훈계한 글〉 중. 요신(姚信)은 삼국시대 오나라 무강(武康) 사람이다. 벼슬은 태상경(太常卿)에 이르렀고, 천문과 역학에 정통하였다. 저서로 ≪주역주≫(周易注)가 있다.
돈 많은 사람이 귀하게 대접 받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는 사람이 귀하게 인정 받는 세상은,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살아 있는 세상이고,
앞으로 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대의나 정의가 푸대접을 받고,
돈이 모든 것을 말하는 세상은,
뼈대 없이 뒤룩뒤룩 살만 찐 몸뚱이와 같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한 세상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77 2005-07-23 월남 선생의 응접실 2739
1076 2005-12-27 가족과 함께 2740
1075 2005-04-21 이상형 2740
1074 2005-02-02 현재형의 목표를 가지자 2741
1073 2005-12-21 남자를 부엌일에 동참시키려면 2744
1072 2005-03-08 지혜와 술수 2745
1071 2008-11-13 지지 받는 남편 2748
1070 2005-04-25 생각이 그대를 만든다 2749
1069 2005-04-27 한 마리 새앙쥐의 기적 2749
1068 2005-08-16 서울 2751
1067 2008-12-30 목이 좋으면 돌도 구워 판다 2752
1066 2008-11-10 쓸데없이 태어난 건 없다! 2754
1065 2005-06-13 벗을 사귈 때의 맹세 2754
1064 2005-01-13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2755
1063 2005-08-10 어머니의 새벽 나들이 2755
1062 2004-09-04 승리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 2756
1061 2005-05-20 농부의 꾀 2756
1060 2008-10-29 "자네 몸이 편하면 되지" 2757
1059 2005-10-04 "나를 밟거라" 2757
1058 2008-12-23 "파우스트가 뭐죠?" 27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