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거든

by 마을지기 posted Apr 12,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8-07-21
출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109쪽
책본문 어떤 사람이 곤경에 처했다고 해서 성급히 마음을 움직이지 말라. 당신이 그를 도울 수 있고, 그 사람도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을 경우에만 도와주어라. 그러나 만일 그의 곤경에 아무런 도덕적 중요성도 내포되어 있지 않다면 그가 진정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런 습관을 조장시키는 것도 나쁜 것이기 때문이다.
곤경에 처해 있는 사람을 도와줄 때는
반드시 조건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만 급해서 무턱대고 도와주려 하다가는
둘 다 곤경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내가 그를 도와줄 능력이 있는가?
(2) 내가 그를 존중하고 있는가?
(3) 그의 도덕성에 문제가 없는가?
(4) 나의 도움으로 그가 곤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가?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03-08-01 선(善)을 이루는 일 2120
1676 2003-08-02 둘 다 1927
1675 2003-08-03 학자 1928
1674 2003-08-04 유대 학문의 전체 2040
1673 2003-08-05 자식 가르치기 2003
1672 2003-08-0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055
1671 2003-08-07 헛되이 보낸 시간이란 2051
1670 2003-08-08 행복은 언제나 불행과 함께 온다 2039
1669 2003-08-09 참을성을 잃는 것과 돈을 잃는 것 2046
1668 2003-08-10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1908
1667 2003-08-11 세 친구 1960
1666 2003-08-12 분노의 감정 관찰하기 1792
1665 2003-08-13 학교란 1890
1664 2003-08-14 결점 1837
1663 2003-08-15 인생의 일곱 단계 1886
1662 2003-08-16 유일한 승리 1821
1661 2003-08-17 세계의 여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1700
1660 2003-08-18 초저녁 1806
1659 2003-08-19 작별인사 1790
1658 2003-08-20 허술한 지붕에서 비가 샌다 18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