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독실한 신자

by 마을지기 posted Jul 18,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8-08-12
출처 최인호,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여백미디어, 2000), 128쪽
책본문 청년 박종철 군을 고문하던 네 명의 경찰 중 셋은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서 하느님을 찬양하던 독실한 기독교 신자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문에 의해 죽어간 그 청년이 실은 살아 계신 주님의 다른 모습임을 몰랐던 것입니다.
사용처 1. 20050904 안디옥교회 주일예배.
2. 20070131 성서인물탐구.
3. 20110515 twt.
"이 세상은 하는님을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로 나뉜다."

프랑스인들이 크게 종경하는 피에르 신부님이
종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헌금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하느님의 뜻을 방해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반그리스도인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17 2008-06-12 두뇌가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비열한 방법 3184
1116 2003-09-14 두부 2032
1115 2003-08-02 둘 다 1927
1114 2005-12-09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2914
1113 2004-02-25 딸들의 재능 2041
1112 2007-12-11 땅에 대하여 3052
1111 2005-04-07 땅은 신에게 속한 것이다 2429
1110 2008-11-25 땅을 치며 울게 만드는 일들이 3124
1109 2009-06-29 땅의 문 3638
1108 2006-03-29 땅이 숨을 쉬면 2897
1107 2008-01-14 때가 아니면 기다려라 3356
1106 2009-01-09 때때로 강처럼 이름을 잊고 3280
1105 2009-12-09 때로는 시간을 낭비해 보라 4238
1104 2009-02-25 때를 정하는 기준 3438
1103 2004-01-16 때묻지 않은 민족 1836
1102 2008-05-20 떠나거라! 3063
1101 2009-05-12 떠나지 마라! 3312
1100 2008-08-11 떳떳한 자주 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하여 3206
1099 2004-03-19 또 다른 기적 2272
1098 2003-10-04 또 하나의 문 22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