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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참다운 불공인가

by 마을지기 posted Dec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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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8-13
출처 정찬주, 《자기를 속이지 말라》(열림원, 2005), 219-220쪽
책본문 집집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부모님입니다. 내 집 안에 계시는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이 참 불공(佛供)입니다.

거리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잘 받드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발밑에 기는 벌레가 부처님입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을 잘 보살피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머리 위에 나는 새가 부처님입니다. 날아다니는 생명을 잘 보호하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넓고 넓은 우주, 한없는 천지의 모든 것이 다 부처님입니다. 수없이 많은 부처님께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사용처 1. 20110522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잘 받드는 것,
발 밑의 벌레들을 잘 보살피는 것,
날아다니는 생명을 잘 보호하는 것….

부처님이 바라셨던 일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바라셨던 일이기도 합니다.
종교의 의식이나 예식도 필요하지만,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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