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이의 손을 잡고 잔디 위에 앉아라!

by 마을지기 posted Aug 20,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8-20
출처 틱낫한(서보경 역), 《이른아침 나를 기억하라》(지혜의 나무, 2003), 212-213쪽
책본문 아이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잔디 위에 앉아라. 두 사람은 푸른 잔디와 잔디 사이에 피어난 들꽃과 청명한 하늘을 관찰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런 아름다운 것들에게 감사할 줄 안다면, 더 이상 다른 어떤 것도 찾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매 순간 순간마다, 매 번의 호흡마다, 걸음 걸음마다 평화는 피어날 것이다.
우리가 하늘의 기운을 몸으로 느낄 수 있고,
땅이 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꽃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면,
사람과도 다툴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걸음걸이마다 평화가 피어나고,
우리가 숨쉴 때마다 사랑이 풍겨나고,
우리의 말끝마다 정이 넘쳐나고,
우리가 하는 일마다 축복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17 2005-04-28 목수의 아들, 신사의 아들 2678
1116 2005-04-29 자신감은 IQ보다 똑똑하다 2515
1115 2005-04-30 무덤에서 벌거벗은 아이 3493
1114 2005-05-02 자연은 어머니다 2886
1113 2005-05-03 성공의 가장 무서운 적 2678
1112 2005-05-04 의미 있는 행동 2995
1111 2005-05-06 오월의 축제 2768
1110 2005-05-07 우리는 하나니 2941
1109 2005-05-09 허망에 관하여 2859
1108 2005-05-10 미소 2705
1107 2005-05-11 깨어 있는 시간 2556
1106 2005-05-12 질문 2522
1105 2005-05-13 작업복 2538
1104 2005-05-14 진정한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3365
1103 2005-05-16 5.16 군사 쿠데타 2809
1102 2005-05-17 그들이 말을 건네면 2653
1101 2005-05-18 규칙, 그 본연의 자세 2533
1100 2005-05-19 약속 2724
1099 2005-05-20 농부의 꾀 2756
1098 2005-05-21 너무 많은 것들 32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