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당연히 노여워해야 할 일에 대해서

by 마을지기 posted Jun 10,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8-09-03
출처 아리스토텔레스(홍석영 편), 《니코마코스 윤리학》(도서출판 풀빛, 2005), 76-77쪽
책본문 당연히 노여워해야 할 일에 대해서, 당연히 노여워해야 할 사람에게, 적당하게, 적절한 때에, 적당한 시간 동안 노여워하는 사람은 칭찬받는다. 이러한 사람이 온화한 사람이요, 그의 온화함은 칭찬을 받는다. 즉, 온화한 사람은 쉽사리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순리에 따라 옳은 태도로 노여워해야 할 일에 적당한 시간 동안만 노여워한다.
온화한 사람이란
당연히 노여워해야 할 일에 대해,
당연히 노여워해야 할 사람에게,
적당한 강도로,
적당한 시간만큼만
노여워하는 사람입니다.

난폭한 사람이란
별 일 아닌 것을 가지고,
아무나 붙잡고,
터무니없이 화를 내며,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내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37 2004-12-03 그대에게 물 한 잔 2664
536 2005-10-24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2662
535 2005-09-02 밀레 2660
534 2005-06-28 세계를 제어할 사람 2659
533 2005-02-14 가끔은 물러나서 기다리라 2658
532 2005-02-04 괴로움을 겪을 때 2655
531 2005-05-17 그들이 말을 건네면 2653
530 2008-11-27 의심에 대하여 2652
529 2005-08-22 극락에도 술이 있는가 2651
528 2004-04-17 주인 2651
527 2005-11-21 무엇을 위해 재산을 모으는가? 2651
526 2005-02-19 그대의 신장을 열어보라 2649
525 2005-11-18 눈을 감아라! 2649
524 2008-11-18 광장 2647
523 2005-03-11 내세 2645
522 2005-04-22 아무것도 아니지 않소 2644
521 2005-03-07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좋은 날 2639
520 2006-02-15 이렇게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2639
519 2005-11-23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2637
518 2005-04-20 종이 한 장이 존재하기 위하여 26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