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 보일날 | 2008-11-10 |
|---|---|
| 출처 | 황대권, 《야생초 편지》(도서출판 도솔, 2002), 272-273쪽 |
| 책본문 | 야초가 자라는 것을 가만히 보면 말예요. 이것이 쓸데없이 그 자리에 난 게 아닙니다. 이런 얘기 많이 하지만,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안 만들었다는 겁니다. 야초도 마찬가지에요. 야초가 쓸데없이 그 자리에 난 건 하나도 없어요. 다 자연이, 그 땅이 필요해서 야초를 그 자리에 키우는 것이죠. 쓸데없이 난 게 아니에요. 예를 들면 어떤 특정 잡초들은 그 토양이 척박해서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뿌리를 저 땅속 깊이 내려 땅속 암반에서 미네랄을 끌어올려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 이건 걸 요즘 농부들이 몰라요. 그리고 어떤 풀들은 공기 중에서 필요한 무기물질을 흡수해서 토양으로 보내 주기도 합니다. 또 풀을 다 뽑아 버리고 맨땅이 드러나게 되면 비나 바람 때문에 토양유실이 심화됩니다. 토양이 침식되고 그런 걸 땅이 싫어하니까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잡초를, 풀을 내는 겁니다. 그밖에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아직 그걸 다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요.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지금 그런 식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
| 사용처 | 1. 20081109 일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 1037 | 2009-10-16 | 게으른 남편의 몸을 일으키려면 | 3258 |
| 1036 | 2009-05-27 | 분노의 마음을 가라앉히려면 | 3258 |
| 1035 | 2008-01-16 | 고독이란 망토 | 3258 |
| 1034 | 2009-05-07 | 누가 판을 짜는가? | 3256 |
| 1033 | 2009-03-18 | 기도의 종소리 | 3256 |
| 1032 | 2008-07-29 | 약속장소 | 3256 |
| 1031 | 2008-01-10 | 괴로움을 줄여라 | 3256 |
| 1030 | 2009-02-17 | 그분이 홀로서 가듯 | 3255 |
| 1029 | 2008-12-05 | 행복으로 바뀐 고통 | 3254 |
| 1028 | 2006-03-23 | “다가올 모든 것을 긍정합니다” | 3254 |
| 1027 | 2009-01-22 | 높은 직위에 있을수록 | 3253 |
| 1026 | 2009-07-16 |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 3252 |
| 1025 | 2006-01-04 | 무엇이 욕구를 자극하는가 | 3251 |
| 1024 | 2008-03-13 | 사람들은 안정된 사람을 원한다! | 3250 |
| 1023 | 2009-02-02 | 스트레스와 피로는 자주 풀어주라! | 3248 |
| 1022 | 2008-09-11 | 고유의 본성 | 3247 |
| 1021 | 2008-07-28 | 자원 증식법 | 3247 |
| 1020 | 2008-07-08 | 원님의 판결 | 3247 |
| 1019 | 2006-05-01 | 지구의 생명은 나의 생명 | 3246 |
| 1018 | 2006-01-19 | 사람에의 기원 | 3246 |
사이트 로그인
Home
검색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