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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을 느긋하게

by 마을지기 posted Jan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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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11-21
출처 타카하시 류오타로(박영경 역), 《인생에는 하지 않아도 될 일이 가득하다》((주)삼양미디어, 2004), 53-54쪽
책본문 원래 아침은 부교감신경 우위인 수면에서 깨어나 교감신경 우위로 바뀌는 시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분이 맑지 않다. 이 시간에 지적 동물인 인간이 시원스럽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원래 뇌에 영양이 공급되어 활성화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걱정할 일은 아니다. 또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거나 회사에 가기 싫다는 느낌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침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여 활기차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걱정이다. 오전을 느긋하게 보내는 사람이 대부분 오래 산다.

쥐처럼 심장에서 시작하여 내장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물은 수명이 짧고 코끼리처럼 느긋하게 내장을 움직이는 동물이 수명이 길다.
사람의 뇌의 기능이 가장 활발할 때는
일어난 후 세 시간쯤 뒤라고 합니다.
아홉 시쯤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여섯 시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체리듬이 있는 법.
획일적인 리듬관리는 곤란합니다.
아침형 인간은 아침에, 저녁형 인간은 저녁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그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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