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갑자기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by 마을지기 posted Jan 20,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1-28
출처 사이토 시게타(안희탁 역), 《마음이 평온해지는 100가지 처방전》(지식여행, 2003), 18쪽
책본문 어느 여름 날, 배를 타고 여행하던 당신이 바다경치를 즐기며 난간에 기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승객이 발이 미끄러져 당신에게 안기는 바람에 둘이 함께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허우적거리고 있으니까 몇 분 후 배가 되돌아와 무사히 구조해주었다.

자, 이런 경우 당신은 스스로를 '운이 좋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운이 나쁘다'고 생각할까?
다른 사람의 발이 미끄러진 일 때문에
바다에 빠지게 됐으니 운이 나쁩니다.
그러나 허우적거리다가 배가 돌아와
다시 구해주었으니 운이 좋습니다.

그러나 바다에 빠진 일도 없고
배가 돌아와 구해준 일도 없으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우리는
얼마나 운이 좋고 행복합니까?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12-05-04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23783
1676 2011-05-24 인생의 행복과 건강 13784
1675 2006-07-01 대가를 치렀나요? 13352
1674 2005-09-22 독수공방 10724
1673 2005-09-23 부고 10052
1672 2006-06-16 이것을 기억하라! 9970
1671 2005-09-24 내리막길의 기도 7241
1670 2011-04-26 지혜는 조금씩 내라! 6544
1669 2011-04-19 "고마우신 대통령" 6514
1668 2011-05-04 어린이에 대하여 6423
1667 2011-04-11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6204
1666 2011-04-22 별 하나 잎 하나 6115
1665 2011-04-13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6105
1664 2011-04-15 기계와 사람의 차이 6051
1663 2010-07-22 아름다운 것과 모름다운 것 6020
1662 2011-05-17 명지휘자 6006
1661 2011-05-20 단수 높은 초능력자 5982
1660 2005-09-21 밥상 앞에서 5977
1659 2010-05-19 남자들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좋아할까? 5971
1658 2011-04-21 평화의 담배 59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