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by 마을지기 posted Apr 11,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8-12-09
출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81쪽
책본문 쉴 새 없이 파도에 부딪쳐도 꿋꿋하게 버티는 바위를 본받아라. 바위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며, 마침내 그 주위의 격렬한 파도는 잠잠해진다.

“이런 일이 내게 닥치다니, 나는 얼마나 불행한가!”라고 말하지 말라. 오히려 “내게 일어났던 일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지 않았고, 현재의 일로 흔들리지 않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라고 말하라.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괴로움을 느끼지 않고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처 1. 20120707 twt, fb(comm).
2. 20120708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파도가 쉴 새 없이 바위를 치지만
바위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사라져 없어지는 것은
바위가 아니라 격렬한 파도입니다.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나를 괴롭히더라도
꿈쩍도 하지 않고 버티면,
시간이 지난 뒤 사라져 없어지는 것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들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7 2005-03-07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좋은 날 2639
516 2005-03-05 사람 노릇 하려 말라 2994
515 2005-03-04 여기 집이 한 채 있습니다 2573
514 2005-03-03 악마가 바쁠 때 3004
513 2005-03-02 보여주고 싶은 풍경 2792
512 2005-02-28 소설의 소재 3050
511 2005-02-26 좌우명 2890
510 2005-02-25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2495
509 2005-02-23 먹는 일의 거룩함 2737
508 2005-02-22 패러다임(paradigm) 2479
507 2005-02-21 사랑이란? 2570
506 2005-02-19 그대의 신장을 열어보라 2649
505 2005-02-18 말과 생각의 거리 2425
504 2005-02-17 귀한 보물은 길거리에서 팔지 않는다 2530
503 2005-02-16 의심의 원인 2819
502 2005-02-15 삶의 지혜 2611
501 2005-02-14 가끔은 물러나서 기다리라 2658
500 2005-02-12 사랑하는 사이라면 2366
499 2005-02-11 베푼다는 것은 2477
498 2005-02-07 불평은 조금만, 칭찬은 많이 3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