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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시작, 놀라운 결과

by 마을지기 posted Apr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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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12-15
출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김철곤 역), 《아우렐리우스 명상록》(민중출판사, 2005), 241쪽
책본문 남자는 여자의 자궁 속에 아기의 씨앗을 뿌릴 뿐이다. 그 이후로는 다른 힘이 그 일을 맡아 아기를 형성시키고 완성시킨다. 사소한 시작으로부터 생겨난 이 결과는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리고 그 아이는 목구멍을 통해 음식물을 삼킨다. 그러면 그 이후로는 다른 힘이 그 일을 맡아서 감각과 충동, 개체로서의 생명, 힘, 그 밖의 많은 놀라운 것들을 만들어낸다. 눈에 보이지 않게 이루어지는 이상의 현상들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그러한 일을 행하는 근원적인 힘을 파악하라.
사용처 1. 20070124 성서의 행복한 사람들.
2. 20090823 일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시험관에서 수정되도록 한 새 생명은
자궁에 착상시켜야 잘 자랍니다.
현대과학이 발달하였다고 하지만,
자궁의 일을 인위적으로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시작한 '사소한' 일들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놀라운 결과를 낳습니다.
그 힘을 일반적으로는 '자연의 힘'이라 하고
종교인들은 '절대자의 능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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