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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흉터

by 마을지기 posted Apr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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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12-17
출처 스티븐 K. 스캇(오윤성 역), 《잠언에서 배우는 솔로몬 부자학 31장》(지식노마드, 2006), 71쪽
책본문 얼마 전 나는 PBS 방송국에서 강연을 하다가 청중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어렸을 적 부모님에게 꾸지람을 듣고 마음 깊이 상처를 받은 일이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생각나는 분이 계신가요?" 거의 모두가 손을 들었다. 연세가 지긋한 청중들조차도 60~70년 전에 야단 맞았던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상처를 입히는 말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한 번 마음에 새겨진 흉터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말로'
상처를 안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상처를 주었더라도
얼른 싸매어주고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싸매어주고 보듬어준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흔적'으로 남을 뿐이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방치해둔 상처는
세월이 지나면 '흉터'가 되어 남게 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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