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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직위에 있을수록

by 마을지기 posted Nov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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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1-22
출처 김진국, 《성경으로 보는 칭찬 이야기》((주)북이십일, 2004), 57쪽
책본문 사람은 높은 자리에 이를수록 겸손해지거나 정직해지기가 훨씬 어려운 것 같다. 한때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청문회에 나와 일관한 대답들은 "모릅니다"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였다. 그 대답은 결국 "나는 멍청합니다" 아니면 "나는 정직하지 못합니다" 하는 고백인 셈이다. 미국의 전 대통령 클린턴은 르윈스키와 염문설이 흘러나오자 처음에는 의회와 국민 앞에서 그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가 나중에 결정적인 증거들이 언론을 통해 나오자 그제야 시인을 했다. 그때 미 의회는 대통령의 탄핵을 고려하기도 했는데, 이유는 그의 성추문 때문이 아니라 그의 부정직성 때문이었다.
청문회에서든 법정에서든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이
민주사회의 기본 정신입니다.

불리한 진술을 거부하고 싶으면
조용하게 평범한 시민으로 살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공직자가 되어 나라를 위해 일하려면
철저하게 정직성을 검증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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