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음은 촛불과 같습니다.
공기의 작은 흐름에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감각은 아기의 피부와 같습니다.
아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존재감을 못 느끼는 사회는
정직하지 못한 몸과 같습니다.
병균이 들어와도, 피로에 지쳐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기의 작은 흐름에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감각은 아기의 피부와 같습니다.
아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존재감을 못 느끼는 사회는
정직하지 못한 몸과 같습니다.
병균이 들어와도, 피로에 지쳐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