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위대한 수학자 가우스

by 마을지기 posted Jan 03,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9-03-31
출처 박지영, 《유쾌한 심리학2》(도서출판 파피에, 2006), 78쪽
책본문 독일의 한 초등학교 학급에서 학생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었다. 참다못한 여선생님은 아이들이 떠든 벌로 1부터 100까지 모두 더하라는 문제를 냈다. 그러면 한참 동안은 조용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한 꼬마가 몇 분도 안 되어 다 풀었다고 손을 들었다. 또 장난을 하는 것이려니 하고 생각하고 답을 들어보니 뜻밖에도 정답이었다. 놀란 선생님이 어떻게 풀었느냐고 물었다. "아주 쉬워요." 꼬마가 대답했다. "1에 100을 더하면 101, 2에 99를 더하면 또 101, 3에 98을 더하면 또 101, 이런 게 50개 있으니 5050이 되죠."

여선생님은 꼬마의 소질을 인정하고 수학교수를 소개해 가면서까지 특별지도를 했다. 이 꼬마가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수학자라는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이다.
1부터 100까지 숫자를 모두 더하려면
덧셈을 99번이나 해야 하지만,
초등학생 꼬마 가우스는, 덧셈 한 번과
곱셈 한 번으로 계산을 끝내버렸습니다.

일상에서도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우리 삶이 가벼워진다는 뜻도 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03-12-15 진실로 이기려는 사람은 1467
1676 2003-11-18 세상 사람들의 이목 1638
1675 2003-12-30 미움에서 풀려나려면 1645
1674 2003-10-24 제자리 지키기 1653
1673 2003-12-27 산고의 의미 1658
1672 2003-10-14 수레바퀴 1659
1671 2003-12-28 그러면 헛되이 산 날이 아니다 1688
1670 2003-12-13 살아야 하니까 1694
1669 2003-11-30 어린이의 자는 얼굴 1697
1668 2003-08-17 세계의 여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1700
1667 2003-12-20 누가 나설 것인가? 1701
1666 2003-12-25 품 안에 계시는 아이 1705
1665 2004-02-24 말없이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1713
1664 2003-11-20 현재를 살아가는 일 1732
1663 2003-10-25 승패를 모두 버린 사람은 1733
1662 2003-11-17 목숨을 바친다는 것 1749
1661 2003-11-23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까닭 1749
1660 2003-12-26 크게 쓰는 사람과 작게 쓰는 사람 1749
1659 2004-03-10 꿈을 이루는 사람 1763
1658 2003-11-25 완전한 기계 17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