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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by 마을지기 posted Feb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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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4-06
출처 곽노순, 《신의 정원》(도서출판 네쌍스, 1995), 289쪽
책본문 여물통에서 형틀로 이어지는 한 일생을 보라!
불우하게 시작하여 비운으로 막을 내리면서도
아무의 동정을 구하지 않고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 여정을
우리는 그리스도라 부른다.

곽노순, 〈그리스도, 크리스마스〉 중.
그는 보잘것없는 곳에서 태어나서,
정규 학교 교육도 못 받았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 그는 배신과 굴욕과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누구에게도 불평하지 않았고,
배신자조차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처럼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현대의 그리스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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