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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by 마을지기 posted Oct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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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5-22
출처 마사 베크(박영원 역), 《여유의 기술》(도서출판열림원, 2005), 153쪽
책본문 나는 직장에서 흔히 쓰는 “경력”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수행하는 일련의 행동’이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것을 경력으로 본다는 말이다.

아무리 자기가 1주일에 90시간씩 노예처럼 일을 한다 해도 그 일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자신의 진정한 경력이라 말하기 곤란할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세상에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은 제쳐 두고 멋있고 인기 있는 직업만 좇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진정한 경력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일과 사람이 따로 노는 가운데
그냥 세월만 흘려보냈다면 그것을
경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일을 사랑하고
일이 사람에게 보람을 주어,
사람과 일이 서로 사랑하는 관계일 때
비로소 그것은 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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