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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약

by 마을지기 posted Mar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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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5-28
출처 손봉호, 《약한 쪽 편들기》(한국밀알선교단출판부, 1991), 212-213쪽
책본문 미국에 빌 브라이트라는 세계 C.C.C 총재가 몇 천 명의 세계 목사님들이 모이는 집회에 강사로 초청이 됐습니다. “몇 날 몇 시에 와서 강의를 해 주십시오” 하고 주최측에서 부탁했더니 빌 브라이트씨는 수첩을 보더니 “선약이 있어서 못 가겠습니다”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선약입니까?” 하니까 “우리 아이하고 그날 배구하기로 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생명의 무게를 따진다면
새의 무게나 사람의 무게나 같습니다.
왕의 생명이나 거지의 생명이나
그 무게 또한 같습니다.

어린이와 한 약속이나 유명인사와 한 약속이나
그 무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자기 자신과 한 약속도, 같은 무게로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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