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허공보다 깨끗한 마음

by 마을지기 posted Dec 14,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9-06-11
출처 정찬주, 《자기를 속이지 말라》(열림원, 2005), 210-212쪽
책본문 사람 중에서 못된 것이 중 되고
중들 중에서도 못된 것이 수좌 되며
수좌 중에서 못된 것이 도인 됩니다.

지식만능은 물질만능 못지않게 큰 병폐입니다. 인간 본질을 떠난 지식과 학문은 깨끗하고 순진한 인간 본래의 마음을 더럽혀서 인간을 타락하게 하기 일쑤입니다.

인간의 본래 마음은 허공보다 깨끗하여 부처님과 조금도 다름이 없습니다. 진면목을 발휘하려면 삿된 지식과 학문을 크게 버려야 합니다.
사용처 1. 20110703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2. 20170611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도인보다는 수좌가 더 순수하고
수좌보다는 중이 더 순수하고
중보다는 보통 사람이 더
순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는 게 병'이라고 하거니와,
어설프게 아는 것은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할 때가 많습니다.
뭔가를 안다, 싶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17 2009-07-01 아내의 조언 3806
1316 2009-06-30 끌어당김의 법칙 3732
1315 2009-06-29 땅의 문 3638
1314 2009-06-26 매력 3832
1313 2009-06-25 전쟁 3797
1312 2009-06-24 부도덕한 법률에 대한 저항 3599
1311 2009-06-23 은덕을 잊지 않는 것 3691
1310 2009-06-22 숲이 주는 고마움 3931
1309 2009-06-19 변(便)과 분(糞) 3864
1308 2009-06-18 꾸밈 없는 당당함 3647
1307 2009-06-17 마음아 너는 어이 3987
1306 2009-06-16 증거 3760
1305 2009-06-15 외나무다리에서 3555
1304 2009-06-12 나의 실수, 남의 실수 3690
» 2009-06-11 허공보다 깨끗한 마음 3625
1302 2009-06-10 정교분리 윈칙 3586
1301 2009-06-09 서울로 올라간 수군 3690
1300 2009-06-08 말만 잘 간직하고 있으면 3411
1299 2009-06-05 싱싱한 가족 3554
1298 2009-06-04 독재자와 노예의 협조관계 34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