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증거

by 마을지기 posted Feb 17,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6-16
출처 보카치오(韓炯坤 역), 《데카메론 I》(東西文化社, 1978), 173쪽
책본문 "그렇소. 여자가 남의 입에 오르내릴 만한 일을 할 때마다, 그 증거가 될 뿔이 이마에 돋거나 한다면, 그런 짓을 할 여자는 드물겠지요. 그런데 뿔 같은 것도 돋지 않고, 영리한 여자는 그런 흔적을 무엇 하나 남기지도 않아요. 창피를 당한다든가 명예가 상한하든가 하는 것은, 그것이 밝혀졌을 때 비로소 일어나는 일이오."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에서
암브로쥬올로가 한 말입니다.
우리가 한 모든 행동이 외모에 나타난다면
아마 우리는 괴물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성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잠언 30:18-19).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넷이 있으니,
곧 독수리가 하늘을 날아간 자취와,
뱀이 바위 위로 지나간 자취와,
바다 위로 배가 지나간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하였던 자취이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17 2009-07-01 아내의 조언 3806
1316 2009-06-30 끌어당김의 법칙 3732
1315 2009-06-29 땅의 문 3638
1314 2009-06-26 매력 3832
1313 2009-06-25 전쟁 3797
1312 2009-06-24 부도덕한 법률에 대한 저항 3599
1311 2009-06-23 은덕을 잊지 않는 것 3691
1310 2009-06-22 숲이 주는 고마움 3931
1309 2009-06-19 변(便)과 분(糞) 3864
1308 2009-06-18 꾸밈 없는 당당함 3647
1307 2009-06-17 마음아 너는 어이 3987
» 2009-06-16 증거 3760
1305 2009-06-15 외나무다리에서 3555
1304 2009-06-12 나의 실수, 남의 실수 3690
1303 2009-06-11 허공보다 깨끗한 마음 3625
1302 2009-06-10 정교분리 윈칙 3586
1301 2009-06-09 서울로 올라간 수군 3690
1300 2009-06-08 말만 잘 간직하고 있으면 3411
1299 2009-06-05 싱싱한 가족 3554
1298 2009-06-04 독재자와 노예의 협조관계 34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