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어린이를 좋아하는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Dec 08, 2007
Extra Form
보일날 2009-07-10
출처 니체(장석주 편), 《진리는 미풍처럼 온다》(북인, 2005), 50쪽
책본문 나는 어린애들을 좋아하고 애들 또한 나를 좋아한다. 그러나 나는 완전히 낮선 애들을 더 좋아한다는 건 인정해야겠다. 또한 내가 외국에서 만나는 애들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도.

그 아이들은 아마도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있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우리 부모는 나에게는 엄격하면서
왜 다른 집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는가?" 하는 의문을
많은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보고 말 사람에게는
최선의 친절을 베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보아야 할 사람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것은 사람을 식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17 2005-04-28 목수의 아들, 신사의 아들 2678
1116 2005-04-29 자신감은 IQ보다 똑똑하다 2515
1115 2005-04-30 무덤에서 벌거벗은 아이 3493
1114 2005-05-02 자연은 어머니다 2886
1113 2005-05-03 성공의 가장 무서운 적 2678
1112 2005-05-04 의미 있는 행동 2995
1111 2005-05-06 오월의 축제 2768
1110 2005-05-07 우리는 하나니 2941
1109 2005-05-09 허망에 관하여 2859
1108 2005-05-10 미소 2705
1107 2005-05-11 깨어 있는 시간 2556
1106 2005-05-12 질문 2522
1105 2005-05-13 작업복 2538
1104 2005-05-14 진정한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3365
1103 2005-05-16 5.16 군사 쿠데타 2809
1102 2005-05-17 그들이 말을 건네면 2653
1101 2005-05-18 규칙, 그 본연의 자세 2533
1100 2005-05-19 약속 2724
1099 2005-05-20 농부의 꾀 2756
1098 2005-05-21 너무 많은 것들 32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