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by 마을지기 posted Dec 14,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9-07-16
출처 용혜원, 《늘 보고픈 사람》(책만드는집, 2004), 22-23쪽
책본문 막막하고 지루한 삶에
힘을 북돋아주고
생기가 돌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지나친 집착 속에
혼자만의 욕심을 채우려하기보다는
감미로운 속삭임 속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아무런 장해물도 없는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
멋과 낭만으로 남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메마르고 거친 삶에
부족함 없이 흘러넘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벅찬 감동 속에
놀라운 기쁨을 나눌 수 있고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 용혜원,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전문.
사랑을 하면 에너지가 생깁니다.
사랑을 하면 용기가 생깁니다.
사랑을 하면 부지런함이 생깁니다.
사랑을 하면 희생정신이 생깁니다.

사랑을 하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사랑을 하면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03-11-16 "가장 중요한 건 끈기야!" 1800
1676 2010-11-25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한다!" 4520
1675 2004-01-07 "강아지보다 낫구나!" 2048
1674 2009-02-09 "걷고 싶다!" 3461
1673 2010-10-15 "결혼을 한단다!" 4625
1672 2010-10-04 "경계하라, 그 사람을!" 4958
1671 2011-04-19 "고마우신 대통령" 6514
1670 2010-10-26 "그 삶이 최고지요!" 4483
1669 2010-11-17 "그 상식, 그 원리는 진리인가?" 4262
1668 2010-10-08 "그냥 걸어라!" 5249
1667 2010-03-08 "그대들이 다섯이 모이면…" 4581
1666 2010-10-27 "글이 씌어지지 않거든…" 4353
1665 2009-11-02 "꼬마야, 내 딸아!" 3426
1664 2009-03-04 "나는 그런 거 없다!" 3495
1663 2011-01-26 "나는 살아 있다. 야호!" 4842
1662 2010-12-14 "나는 시간이 넘치게 많다!" 4384
1661 2010-09-13 "나는 좋아져 간다!" 5142
1660 2005-10-04 "나를 밟거라" 2757
1659 2010-12-07 "내 저녁 노을을 장엄하게!" 4886
1658 2010-02-23 "내가 먹기 싫다는데…" 45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