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 보일날 | 2009-07-22 |
|---|---|
| 출처 | 김훈, 《칼의 노래 1》((주)생각의 나무, 2001), 123쪽 |
| 책본문 | 세상은 칼로써 막아낼 수 없고 칼로써 헤쳐나갈 수 없는 곳이었다. 칼이 닿지 않고 화살이 미치지 못하는 저쪽에서, 세상은 뒤채이며 무너져갔고, 죽어서 돌아서는 자들 앞에서 칼은 속수무책이었다. 목숨을 벨 수는 있지만 죽음을 벨 수는 없었다. 물러간 적들은 또 올 것이고, 남쪽 물가를 내려다보는 임금의 꿈자리는 밤마다 흉흉할 것이었다. |
| 사용처 | 1. 20141224 내일신문 전대환칼럼. |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 1237 | 2009-11-02 | "꼬마야, 내 딸아!" | 3426 |
| » | 2009-07-22 | "칼은 속수무책이었다!" | 3426 |
| 1235 | 2004-11-03 | 세 시간 수면법 | 3424 |
| 1234 | 2008-02-20 | 시간의 흐름을 감사하자 | 3423 |
| 1233 | 2009-03-27 | 평온을 찾아라! | 3422 |
| 1232 | 2009-03-11 | ‘부러진 날개’ 전략 | 3421 |
| 1231 | 2009-04-07 | 제비꽃 | 3419 |
| 1230 | 2008-05-09 | 논밭농사, 텃밭농사 | 3419 |
| 1229 | 2008-01-23 | 세계 경제를 받치고 있는 것들 | 3419 |
| 1228 | 2009-02-19 | 최선의 복수 | 3418 |
| 1227 | 2006-12-26 | 질문은 더 나은 사고를 자극한다 | 3417 |
| 1226 | 2004-09-25 |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으라 | 3415 |
| 1225 | 2007-11-21 | 직감하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 3414 |
| 1224 | 2009-07-07 | "어느 것을 갖겠느냐?" | 3413 |
| 1223 | 2009-06-08 | 말만 잘 간직하고 있으면 | 3411 |
| 1222 | 2008-01-08 | 우물물의 기적 | 3411 |
| 1221 | 2009-09-11 | 그 다음엔? | 3410 |
| 1220 | 2009-09-03 | 외롭지만 있었다 | 3409 |
| 1219 | 2009-04-30 | 귀의 | 3408 |
| 1218 | 2009-03-26 | "이제 편안히 주무시게!" | 3408 |
사이트 로그인
Home
검색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