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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로(走路)

by 마을지기 posted Mar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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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8-27
출처 마르쿠스 톨리우스 키케로(천병희 역),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숲, 2005), 44쪽
책본문 인생의 주로(走路)는 정해져 있네. 자연의 길은 하나뿐이며, 그 길은 한 번만 가게 되어 있네. 그리고 인생의 매 단계에는 고유한 특징이 있네. 소년은 허약하고, 청년은 저돌적이고, 장년은 위엄이 있으며 노년은 원숙한데, 이런 자질들은 제철이 되어야만 거두어들일 수 있는 자연의 결실과도 같은 것이라네.
어린이는 연약한 것이 특징이고,
청년은 저돌적인 것이 특징이고,
장년은 위엄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노년은 원숙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철이 아니면 열매를 거둘 수 없듯이,
청년이 장년을 흉내낼 수는 없습니다.
각기 연령층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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