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인간이 흘리는 고귀한 액체

by 마을지기 posted Feb 05,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8-31
출처 安秉煜, 《빛과 生命의 安息處》(三省出版社, 1984), 285쪽
책본문 땀은 인간이 흘리는 고귀한 액체다. 우리의 이마에서 땀방울이 떨어지고, 우리의 온몸에서 땀 냄새가 풍길 때 우리는 생명의 건강을 되찾고 일하는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땀처럼 고맙고 믿음직스러운 것이 없다. 땀에는 거짓이 없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방을 치우고 마당을 쓸고 빨래를 하고 나면 우리의 몸에서 땀이 흐르는 것과 동시에 우리의 마음에서 허영의 꿈이 사라지고 사치의 때가 없어지고 안일(安逸)의 하품이 자취를 감춘다.
우리 몸속에 땀샘이 있고
피부에 땀구멍이 있다는 것은,
조물주가 사람을 창조할 때,
땀을 흘리도록 사람을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뜻에 따라 땀을 흘리는 사람은 흥하지만,
안 그러는 사람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57 2004-07-06 숨을 내쉬며 난 미소짓는다 2496
1356 2004-07-07 행복은 귀신 같이 찾아온다 2526
1355 2004-07-08 평생에 세 번 목욕하는 사람들 1921
1354 2004-07-09 ‘나’는 없다 2276
1353 2004-07-10 위대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2557
1352 2004-07-12 사랑의 속박 2590
1351 2004-07-13 모른다고 말하기 2424
1350 2004-07-14 남편을 요리사로 만드려면? 2297
1349 2004-07-15 ‘환희의 송가’가 울려퍼질 때까지 2263
1348 2004-07-16 가난한 예수들 2792
1347 2004-07-19 싸우지 않고도 목적을 달성하는 법 2298
1346 2004-07-20 언론의 자유 2354
1345 2004-07-21 미소는 주인됨의 표시입니다 2483
1344 2004-07-22 리더를 격려하라 2495
1343 2004-07-23 모양보다는 기능이 우선이다 2342
1342 2004-07-24 제발 지금 당장 하라 2537
1341 2004-07-26 거지들이 부러워하는 것 2399
1340 2004-07-27 2605
1339 2004-07-28 보잘 것 없는 것들의 소중함 2301
1338 2004-07-29 용서의 채널 20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