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by 마을지기 posted Aug 18,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9-09-23
출처 나상만, 《혼자뜨는 달 5 - 현주의 일기》(도서출판 다나, 1994), 192쪽
책본문 사람이 있고
길이 있다.

길이 있고
사람이 있다.

사람은 있다, 길이 있다면.
길은 있다, 사람이 있다면.

그러나
갈 길이 없다.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복입니다.
갇힌 사람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길을 걷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의욕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77 2005-02-19 그대의 신장을 열어보라 2649
1376 2009-08-12 그대의 이름은 빨치산 3106
1375 2008-06-30 그들은 천재가 아니었다 3606
1374 2005-05-17 그들이 말을 건네면 2653
1373 2010-04-21 그래도 딸, 그래도 아버지 4648
1372 2003-12-28 그러면 헛되이 산 날이 아니다 1688
1371 2009-07-16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3252
1370 2006-01-07 그릇 3391
1369 2010-02-11 그릇처럼 비어 있는 것이 도입니다! 4558
1368 2009-04-06 그리스도 3396
1367 2005-09-16 그리스인과 미국인 3735
1366 2009-12-18 그리움 하나 3972
1365 2004-03-03 그리움과 만남 2372
1364 2005-10-12 그림을 완성하자 2477
1363 2009-02-17 그분이 홀로서 가듯 3255
1362 2004-06-03 그와 내가 다른 점은 2609
1361 2005-08-22 극락에도 술이 있는가 2651
1360 2004-04-02 극락탕과 지옥탕 2210
1359 2009-09-14 극복 보상 3210
1358 2005-11-01 근심에서 벗어나려면 30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