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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을지기 posted Aug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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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9-23
출처 나상만, 《혼자뜨는 달 5 - 현주의 일기》(도서출판 다나, 1994), 192쪽
책본문 사람이 있고
길이 있다.

길이 있고
사람이 있다.

사람은 있다, 길이 있다면.
길은 있다, 사람이 있다면.

그러나
갈 길이 없다.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복입니다.
갇힌 사람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길을 걷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의욕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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