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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지만 훌륭하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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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0-12
출처 마쓰시타 고노스케(이정환 역),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진다》(더난출판, 2005), 72쪽
책본문 자신은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여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 역시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그런 이해가 부족한 듯하다.

자신은 성실하지만 다른 사람은 불성실하다고 착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여 남을 무시하거나 폄하한다. 서로의 장점을 살리기는커녕 장점을 무시하고 말살하여 불신감을 조장하며 협력하지 않는다.

전쟁에서는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옛 무장의 “적이지만 훌륭하다”라는 말은 상대와 자신을 정확하고 순수하게 평가하는 마음을 잘 보여준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기 시합을 할 때는
옆 사람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일에 매달려 있을 때는
남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이 잘 안 보입니다.

"최선을 다 하는데도 왜 일이 잘 안 풀릴까?"
우리가 이런 생각을 자주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지금 어디에선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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