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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by 마을지기 posted Apr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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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2-10
출처 말틴 루터(지원용 역/지원용 편), 《卓上談話(탁상담화)》(대한기독교서회, 1963), 280-281쪽
책본문 악마가 밤중에 나를 괴롭히기 위하여 올 때 나는 악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악마야! 이젠 자야 한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시다.” 그래도 만일 악마가 그치지 않고 나를 괴롭히며 내 죄를 가지고 나에게 대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친애하는 악마여! 나는 그 레코드를 이미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네 레코드 안에도 없는 더 많은 죄를 범하였다. 그 죄들도 취입(吹入)하라….”
악마가 사람을 상대하여 다룰 때는
사람의 약점을 들고 나와 공격을 합니다.
그때 자기 약점을 감추려고 시도하면
악마의 의도에 제데로 걸려들게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나의 약점을 공격하는 사람은
나를 시험하는 악마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때는 "그래, 그게 내 약점이야!"하고
당당하게 인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정도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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