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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즐겨라!

by 마을지기 posted Feb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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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2-17
출처 사마광 외(장연 외 역), 《아버지의 말 한 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바꾼다》(명진출판(주), 2004), 205쪽
책본문 고금을 두루 살펴보면, 큰일을 맡았던 사람은 몸이 피곤하고 일이 매우 바빠도 그의 마음에는 항상 여유가 있었단다. 대개 여유가 있으면 마음이 고요하게 되고 마음이 고요하면 정신이 밝아진단다. 마음에 늘 여유가 있으면 세상사에 통달하게 되고 세상사를 통달하면 총명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란다.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면 마음에 영적인 능력이 부여되니, 이것에 의지하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대응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것이다.

― 〈왕금이 동생에게 주는 글〉 중.
'고스톱'을 칠 때도, 같은 실력이라면
잠을 깊이 푹 잔 사람이 이깁니다.
놀이인 화투판에서도 그런 것이 이치인데,
삶의 '게임'에서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이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쁠수록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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