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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속인 줄 알았는데…

by 마을지기 posted Feb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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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1-13
출처 보카치오(韓炯坤 역), 《데카메론 I》(東西文化社, 1978), 225쪽
책본문 세상에는 너무나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남을 속인 줄 알았는데, 실은 나중에 보니 자기가 속았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옛 어른들은 이런 사람을 가리켜서
'헛똑똑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속는 줄 알면서도 속는다는 표시를 전혀
내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남을 속이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속이는 매커니즘'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세상 판세가 왜곡된 상태로 전달되고,
따라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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