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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이 일 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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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5-17
성서출처 마태복음서 8:1-34
성서본문 예수께서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 (마태 8:26)
아래는 2002년 5월 4일자 국민일보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의 사해는 염도가 매우 높아서 인체가 가라앉지 않는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을 것 같지만 물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존재한다.

그것은 절대로 헤엄을 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부력이 높아 가만히 누우면 저절로 몸이 뜨는 안전한 물이지만 물에 빠질까봐 걱정하여 몸에 힘을 주게 되면 몸의 균형을 잃고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러면 바닷물이 눈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해 물은 다량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눈에 들어가면 몹시 쓰리고 아프다.

수영을 한다고 첨벙거리다가는 자신이나 또는 옆에 있는 사람의 눈에 물이 들어가 오히려 해를 입을 수 있다. 결국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주의사항은 힘을 빼고 가만히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누워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쉬워보이는 것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이 있다. 인생에도 안전을 위한 유일한 법칙이 있는데 만물의 창조주이자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그것이다.


인생의 풍랑이 일 때 우리는 대개 일단은 허둥대고 봅니다. 허둥대지 않으면 뭔가 불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해에 몸을 내맡기면 뜬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침착하게 바다 위에 몸을 누일 수 있지만, '혹시 뜨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염려하는 사람은 사고를 치게 됩니다.

예수님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성현들은 위기 혹은 위험한 순간이 올 때, 먼저 안정을 찾을 것을 권합니다.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전적으로 예수님을 의지하고, 침착하십시오. 지금도 여러분 옆에 계시는 예수님께 살짝 여주어보십시오.

"주님, 어떻게 할까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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