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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와 더불어 일어서느니보다

by 마을지기 posted Apr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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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1-26
출처 말틴 루터(지원용 역/지원용 편), 《卓上談話(탁상담화)》(대한기독교서회, 1963), 206쪽
책본문 나는 가이사와 더불어 일어서느니보다는 오히려 그리스도와 더불어 넘어지겠습니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1.10~1546.2.18)는 독일의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로서, 1517년 10월 31일 '95개조 논제'를 발표하여 교회의 부조리와 신학의 모순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인용자 주.]
가이사는 로마 황제를 가리키고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호칭입니다.
가이사는 권력자의 상징인 데 비해,
그리스도는 약자의 상징입니다.

권력자의 편에 서서 호의호식하기보다는
약자의 편에 서서 함께 죽겠다는 것인데,
양심을 속이며 잘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더라도 마음을 편케 가지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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