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심리적 독감

by 마을지기 posted Jan 17, 2008
Extra Form
보일날 2010-02-04
출처 박지영, 《유쾌한 심리학2》(도서출판 파피에, 2006), 190-191쪽
책본문 2005년 2월, 좋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던 영화배우 이은주씨가 25살의 나이로 자살했다. 그녀를 죽음으로 이끈 검은 손길은 '우울증'이라 한다.

우울증은 '심리적 독감'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인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정신장애이며 흔한 장애이다. 게다가 우울증은 개인의 능력과 의욕을 감소시켜 현실적응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며, 흔히 자살로 이끈다는 면에서 치명적인 심리적 장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간 자살자의 70~80%가 우울증 때문이라고 한다. 또 우울증 환자의 15~20%가 자실을 시도하여 3% 정도는 실제로 자살에 '성공'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사용처 1. 20141225 목 한울교회 성탄절에배 설교.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마도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 같은 건 있으나 마나 한 존재야!" 하는 순간,
우울증의 문턱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이라는 취지의
예수님의 말씀은 그래서 진리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상대를 우울증에 걸리게 하고
끝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06-04-21 힘을 빼라! 3188
1676 2005-05-23 희생자가 비난 받아야 하는가 2451
1675 2006-04-29 희망이란 3260
1674 2009-11-03 흘려야 할 때 3571
1673 2010-06-18 휴일에는 일하지 말 것! 5191
1672 2009-03-05 훨씬 더 많은 햇빛 3397
1671 2008-10-23 훌쩍 떠나버리는 여행 2835
1670 2009-07-02 훌륭한 파트너를 찾아라 3492
1669 2007-07-28 훌륭한 정보의 원천 5034
1668 2010-11-18 훌륭한 영혼 4249
1667 2009-10-06 훌륭한 안내자 3612
1666 2004-11-11 훌륭한 사람을 떠받들지 마십시오 2359
1665 2008-05-23 후회파와 회상파 3135
1664 2008-04-15 후원자 3060
1663 2009-09-15 회를 먹을 때 3472
1662 2007-11-20 황당한 운명은 없다 2890
1661 2003-12-04 황당한 목표 2254
1660 2010-04-06 활력 넘치는 삶 4563
1659 2003-09-08 환희를 느끼는 순간 2312
1658 2004-12-06 화장하는 것도 선행이다 23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