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그대들이 다섯이 모이면…"

by 마을지기 posted Dec 10, 2007
Extra Form
보일날 2010-03-08
출처 니체(장석주 편), 《진리는 미풍처럼 온다》(북인, 2005), 53쪽
책본문 그대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손해를 입는 것은 그 자리에 없는 자들이다. 그대들이 다섯이 모이면, 언제나 여섯 번째 사람이 희생의 제단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이 다섯 명 쯤 모였을 때 대화의 주제는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니체는 그 다섯에 끼이지 못한 사람을
희생의 제단에 오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는 나를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우고 있을지 모릅니다.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97 2010-03-24 이미 있는 것들을 고마워하라! 4500
196 2010-03-25 "아직도 안 죽었네!" 4544
195 2010-03-26 "옛사람 날 못 보고…" 4789
194 2010-03-29 "지구는 당신을 위해 공전한다!" 4678
193 2010-03-31 수행은 휴식이다! 4593
192 2010-04-01 민영화한 이후에 4734
191 2010-04-02 타이타닉 호 4875
190 2010-04-05 싸구려 단지에 넣어야 좋은 것 4599
189 2010-04-06 활력 넘치는 삶 4563
188 2010-04-07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4553
187 2010-04-08 행동함에 있어서 4814
186 2010-04-12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달" 4446
185 2010-04-13 입과 눈, 그리고 귀 4635
184 2010-04-14 동심초 5010
183 2010-04-19 "저를 책하지 마시옵소서!" 4894
182 2010-04-20 설득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라 4513
181 2010-04-21 그래도 딸, 그래도 아버지 4649
180 2010-04-23 뇌를 활성화시키려면 4818
179 2010-04-26 계시의 순간 4837
178 2010-04-29 제비 4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