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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by 마을지기 posted Apr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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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5-06
출처 이상권, 《들꽃의 살아가는 힘을 믿는다》((주)웅진닷컴, 2004), 253쪽
책본문 봄에 피는 애기똥풀 꽃은 아주 예쁘다. 그래서 요즘은 화분에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꽃이 하도 예뻐서 아이들은 어른들이 독풀이라고 해도 믿지 않는다. 꽃 모양이 유채꽃하고 비슷하고, 철모르는 아이들이 뜯어먹고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은 줄기에 상처를 냈을 때 아기들 설사똥처럼 노란 물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말이다. 노란 물은 조금 지나면 주황색으로 바뀐다. 애기똥풀 즙은 비록 독성이 강하지만, 잘 이용하면 사람한테 이롭다. 무좀이 생겼을 때 그 즙을 바르고, 벌레한테 물려서 가려울 때도 노란 즙을 바른다. 그러니 무조건 인간에게 해롭기만 한 풀은 아니다.
사용처 1. 20120508 twt, fb.
피부를 위해서는 약이 되는 풀이지만,
'애기똥풀'에는 독성이 들어 있어서
사람이나 동물의 입으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특히 소에게는 치명적인 '독'입니다.

그러나 소는 이 풀을, 들에서는 물론
깜깜한 외양간에서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 냄새를 맡아서 분간한다는 것인데,
자연의 조화는 정말 놀랍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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