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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悟性)이 예민해지는 때

by 마을지기 posted Apr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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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5-11
출처 말틴 루터(지원용 역/지원용 편), 《卓上談話(탁상담화)》(대한기독교서회, 1963), 290쪽
책본문 나는 성이 나면 일을 아주 잘 합니다. 나는 성이 날 때 아주 잘 쓰고 기도하고 설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전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내 오성(悟性)이 예민해지고 모든 세속적인 괴로움과 유혹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조물주께서 사람에게 몸살을 주신 이유는
온 신경을 아픈 데만 집중하여
다른 것을 잊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다른 괴로움도 이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화가 날 때 화풀이를 하면 실수할 수 있지만,
그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좋은 성과를 내는 밑거름이 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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