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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직전의 분위기

by 마을지기 posted Sep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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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5-27
출처 김성종, 《여명의 눈동자 제8권》(도서출판 남도, 1991), 240쪽
책본문 ① 1949년 1월 21일 기자회견에서의 이대통령의 발언=「나는 국군의 북진을 희망하고 있다.」

② 1949년 2월 7일의 이대통령의 국회연설=「한국 위원단의 원조 아래 북한을 평화적으로 병합할 수 없다면 국군이 반드시 북한에 진격할 것이다.」

③ 1949년 7월 17일의 신성보 국방부장관의 발언=「우리 국군은 대통령의 진격명령을 대기하고 있다. …평양, 아니 원산을 하루 이내에 점령할 수 있는 자신과 실력이 있다.」

④ 1949년 10월 7일 이대통령의 UP통신 부사장과의 인터뷰=「국군의 훈련은 착착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개전(開戰)되면 3일 이내에 평양을 점령할 수 있다. 북한을 통일하여 반도의 독립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

⑤ 1949년 10월 21일 이대통령의 기자회견=「피를 흘리지 않고는 통일은 있을 수 없으며, 오래 유지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⑥ 1949년 10월 31일 센트포올호 상에서의 대통령 연설=「남북의 분열은 전투에 의해서 해결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⑦ 1949년 12월 30일에 발표된 대통령의 신년사=「새해에는 거국적으로 실지회복에 노력할 때이다. …국제정세의 변화에 비추어보아 새해에는 우리들 자신의 실력으로써 남한과 북한과를 통일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사용처 1. 20140504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김성종 님의 대하소설 《여명의 눈동자》
제 8권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발언들이
소설의 내용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동안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평화로운 세월을 보냈습니다만, 최근
'전쟁'이 검색순위 1위로 올라올 정도로
많이 회자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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