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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죽지 않는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Dec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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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6-09
출처 이종록, 《성서로 읽는 디저털 시대의 몸 이야기》(책세상, 2004), 169쪽
책본문 죽음은 산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이전 사람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죽음은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맺어주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은 '함께함'이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싸워서
죽은 사람이 이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죽어서 끼친 영향력이, 살아서 끼친
영향력보다 컸던 사람도 있습니다.

나 죽은 뒤에 사람들이 애도를 하는지
조소를 하는지 어떻게 알겠느냐 하지만,
세상에 영원히 소멸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전달이 될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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