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행복한 대화

by 마을지기 posted Jul 11,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7-12
출처 이철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주)도서출판 삼인, 2005), 181쪽
책본문 - 아버지 승진했다.
- 어머니 월급 올랐어.
- 저는 성적이 올랐어요.

그게 행복한 대화의 내용인가요?

- 아버지 퇴직했다.
- 엄마 임시직 일해.
- 저는 등수 떨어졌는데….

그건 불행한 대화겠네요?
아버지가 승진하시고
어머니의 월급이 오르고
자녀의 성적이 올랐어도
사랑도 정도 없이 나누면 불행한 대화.

아버지가 실직하시고
어머니가 임시직으로 옮기고
자녀의 성적이 떨어졌어도
사랑과 정을 담아 나누면 행복한 대화.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7 2009-11-16 "예수 안 믿어도 영생허요?" 2903
56 2010-10-20 "엿 먹어라!" 4908
55 2010-06-15 "연애 시절은 은폐가 가능하다!" 5028
54 2005-06-14 "어찌 나를 이길 수 있겠느냐" 2541
53 2009-03-25 "어서 오게, 잘 왔네!" 3387
52 2009-07-07 "어느 것을 갖겠느냐?" 3413
51 2009-11-25 "애매한 성격의 소유자" 3853
50 2003-08-31 "아침은 원래 안 먹어요" 1963
49 2010-03-25 "아직도 안 죽었네!" 4544
48 2009-11-18 "스스로 자랑하지 않기에…" 3120
47 2003-12-09 "숨쉬어라, 너는 살아 있다!" 2326
46 2011-01-28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다!" 4983
45 2010-09-24 "수백만의 독자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5021
44 2009-10-29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드시고" 4237
43 2010-06-30 "성질 더러븐 고객" 5542
42 2010-11-29 "산짐승과 들꽃은 병이 없다!" 4320
41 2010-03-02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4520
40 2005-07-20 "사랑 좋아하네" 2848
39 2011-02-09 "비싼 밥을 먹었습니다!" 4942
38 2010-08-24 "벌레들도 빈 집에선 일찍 죽는다!" 4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