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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by 마을지기 posted Sep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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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7-15
출처 문화영, 《무심》(수선재, 2004), 48쪽
책본문 일이란 내가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먹고 살 수 있고 주변 사람에게 책임을 다하는 정도로만 비중을 두면 됩니다. 그러면 마치 취미생활 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중을 많이 두고 목숨 걸고 하면 마음이 무거워져서 지치고 피로합니다. 저녁이면 쓰러져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 이유는 일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마음을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마음의 부담을 줄이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콧노래 부르면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술을 마셔야지, 거꾸로
술이 사람을 마시면 안 되듯이,
일이 사람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해야 정상입니다.

노예상태에서 해방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목숨 걸고 싸웠던 것처럼
일의 굴레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도
힘을 다해 투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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