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선생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랑이란 생활의 결과로서 경작되는 것이지 결코 갑자기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한 번도 보지 않은 부모를 만나는 것과 같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까닭도 바로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작된 사랑이 없는 가운데서 맞이하는 이별은 재회가 보장되지 않는 이별입니다.
경작된 사랑이 없는 가운데서 맞이하는 이별은 재회가 보장되지 않는 이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