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친구가 밭에서 농사를 지은 총각무(일명 알타리무)를 한 자루 들고 왔습니다. 그걸로 김치를 담았는데, 그 맛이 어찌나 좋던지, 어릴 때 먹어봤던 바로 그 총각무김치 맛이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를 만나서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의 대답은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서"라는 것이었습니다.
채소 농사든 자식 농사든, 인공적인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채소를 더 채소답게,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드는 비결인가 봅니다.
채소 농사든 자식 농사든, 인공적인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채소를 더 채소답게,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드는 비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