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밥상 공동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06-02
성서출처 마태복음서 26:1-35
성서본문 저녁 때가 되어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아 계셨다. (마태 26:20)
우리말에 '식구'(食口)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요즈음은 생활이 복잡해져서 한 식구라고 하더라도 한 상에 둘러 앉아서 함께 밥을 먹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한 '식구'가 되려면 뭐니뭐니 해도 밥을 함께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늘 제자들과 함께 '밥'을 나누셨고, 세리와 죄인들과도 함께 '밥'을 나누셨습니다.

함께 '밥'을 나눈다는 것은 그만큼 친밀감이 있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우리는 '대하기 껄그러운 사람'을 일컬어서 '밥맛 없는 사람'이란 표현을 씁니다.

열심히, 더 열심히 함께 밥을 먹읍시다. 교회에서의 식탁 나눔에도 열심히 참여합시다. 가족끼리도 시간을 맞추어 함께 밥 먹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합시다.

가정에서는, 저녁밥을 함께 먹기 어렵다면 가장 일찍 나가는 사람에 맞추어서 온 가족이 함께 아침밥을 먹어야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수고하러 나가는데 온 가족이 함께 동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이 아직 어리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64 2003-01-18 창세기 27:1-46 형이 받을 축복을 가로챈 야곱 967
63 2003-01-19 창세기 28:1-29:35 외삼촌 댁으로 간 야곱 918
62 2003-01-20 창세기 30:1-43 부자가 된 야곱 943
61 2003-01-21 창세기 31:1-55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 985
60 2003-01-22 창세기 32:1-32 ‘이스라엘’이 된 야곱 904
59 2003-01-23 창세기 33:1-20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다 941
58 2003-01-24 창세기 34:1-31 디나가 성폭행 당한 사건 969
57 2003-01-25 창세기 35:1-36:43 야곱의 아들들 1028
56 2003-01-26 창세기 37:1-36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 950
55 2003-01-27 창세기 38:1-30 시아버지와 며느리 2073
54 2003-01-28 창세기 39:1-23 보디발의 아내와 요셉 908
53 2003-01-02 창세기 3:1-24 깨어진 관계 811
52 2003-01-29 창세기 40:1-23 요셉의 옥중생활 907
51 2003-01-30 창세기 41:1-57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다 965
50 2003-01-31 창세기 42:1-38 운명의 만남 798
49 2003-02-01 창세기 43:1-34 "네가 베냐민이구나!" 1129
48 2003-02-02 창세기 44:1-34 유다의 탄원 856
47 2003-02-03 창세기 45:1-28 "내가 요셉입니다" 819
46 2003-02-04 창세기 46:1-34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로 들어가다 874
45 2003-02-05 창세기 47:1-31 기근이 심해지다 8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