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밤마다 똑같은 꿈을 꾼다면

by 마을지기 posted Sep 29,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12-09
출처 파스칼(김형길 역), 《팡세》(서울대학교출판부, 1996), 455쪽
책본문 만약에 우리들이 밤마다 똑같은 꿈을 꾼다면, 이 꿈은 우리들이 매일 낮에 보게 되는 사물들과 똑같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그래서 만약에 어떤 직공이 밤마다 열두 시간 동안 자기가 왕이 되는 꿈을 꾸는 것이 확실하다면, 밤마다 열두 시간 동안 자기가 직공이 되는 꿈을 꾸는 왕과 거의 똑같은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혼자 잠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혼자 오래 꾸는 꿈은 희망입니다.
여러 사람이 잠깐 꾸는 꿈은 유행이지만
여러 사람이 오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꿈을 오래 지속시켜야 하고
꿈의 동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짧은 꿈의 아쉬움이나,
한때 유행의 허망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7 2010-07-20 미운 사람 얼굴이 떠오르면 5063
76 2010-05-31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 5070
75 2010-06-21 친구 5072
74 2010-11-01 죽을 때까지 날지 않는 새 5076
73 2010-07-15 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5085
72 2010-08-23 숨쉬는 그릇 5090
71 2010-06-07 스트레스 줄이기 5093
70 2010-07-13 철없는 식품, 철없는 사람 5104
69 2007-02-21 키 큰 사람 싱겁다? 5108
68 2010-08-25 아, 내 장기(臟器)들이여! 5121
67 2010-12-16 단점을 극복한 사람들 5134
66 2010-05-27 한국전쟁 직전의 분위기 5135
65 2010-03-12 벚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5136
64 2011-01-31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 5141
63 2010-09-13 "나는 좋아져 간다!" 5142
62 2010-05-18 30년 전 광주 시민들 5144
61 2010-12-29 눈사람의 소원 5147
60 2011-01-21 동백 아가씨 5147
59 2010-06-25 백범의 장례식 날 5169
58 2010-09-09 지도자 계급에 속하는 사람 5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