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들의 미소

by 마을지기 posted Aug 05,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08-02
실린날 2001-12-16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아빠는 세상을 무슨 재미로 살아?"

"음... 보고 싶은 사람을 가끔씩 만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도 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재미로 살지!"

"그럼, 그런 것들을 할 수 없을 때는 무슨 재미로 살아?"

"스스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거지. 그럼 넌 무슨 재미로 사는데?"

"장난감 가지고 노는 재미~"

"어떤 장난감?"

그러자 아들은 음흉한 미소를 띄우며 대꾸했다.

"말 같지 않은 질문에도 꼬박꼬박 대답해 주는 장난감!"

"..."
참 맹랑한 아들이죠?
실제 그런 아이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렇다면
영재교육을 시켜야 할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38 2010-07-08 조강지처 5336
1537 2010-07-06 정직하게 사는 사람 5197
1536 2010-06-30 왜 손들고 기도할까? 5714
1535 2010-06-29 술의 해악 5203
1534 2010-06-28 무서운 이야기 5180
1533 2010-06-25 월드컵 결승전 5180
1532 2010-06-24 배역 5048
1531 2010-06-23 고참과 이등병의 차이 5088
1530 2010-06-21 월드컵 4강 5010
1529 2010-06-18 주일의 이름 5196
1528 2010-06-17 텔레마케터 대처법 5071
1527 2010-06-16 선물 5057
1526 2010-06-15 검찰청 슬로건의 숨은 뜻 5259
1525 2010-06-14 지각 학생? 4964
1524 2010-06-11 천안함 형광등 이야기 5619
1523 2010-06-09 아이폰을 사랑하는 남편 5234
1522 2010-06-08 "하느님은 다 아십니다!" 5005
1521 2010-06-07 BMW 5214
1520 2010-06-03 가장 가벼운 것과 가장 무거운 것 5457
1519 2010-06-01 공약 실천 53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84 Next
/ 84